몬돌이의 일기

“오늘은 어제까지 배운 내용에 대해서 실험으로 알아보는 날이예요.”

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오늘 실험의 주제는 면 원단 vs 흡한/속건 기능성 원단의 다음의 비교 실험이다.

① 면 원단과 흡한/속건 기능성 원단 중 어느 것이 더 땀을 많이 흡수할까?

② 면 원단과 흡한/속건 기능성 원단 중 어느 것이 더 땀을 빨리 건조시킬까?

몬돌이인 나를 비롯하여 같은 반 급우들 모두 책으로만 배웠지 직접하는 실험을 처음이었다.

그래서 너도 나도 없이 모두 즐거워하며 어떻게 실험이 진행되는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았다.

즐거운 실험 시간

이와 같은 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어 보았다.

몬돌이의 일기

오늘은 스포츠테이핑 보호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런데 스포츠테이핑 보호대가 뭐지?

선생님은 보호대에 스포츠테이핑 문양을 넣어서 보호대가 스포츠테이핑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다.

스포츠테이핑 보호대

보호대에 스포츠테이핑 문양을 넣는다고 스포츠테이핑 역할을 할 수 있겠어?

반신반의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이 의문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다.

바로 스포츠테이핑의 압박 기능을 좀더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앞선 수업 시간에 스포츠테이핑의 여러 용도 중 핵심적인 3가지를 배웠었다.

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림프 배수를 증가시키는 용도

② 근육 및 관절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용도

몬돌이의 일기

“어제까지 보호대를 만드는 소재 중 <면 소재>와 <기능성 원단 소재>를 배웠어요.” 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오늘은 보호대 소재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타 2가지 소재에 대해서 배울 꺼예요.” 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2가지는 <네오프렌>과 <저가 폴리에스터 원단>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각각 특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잠수복에 사용되는 원단인 <네오프렌>

먼저 <네오프렌>이다.

<네오프렌>은 쉽게 잠수복 원단을 생각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합성 섬유가 아니라 <합성 고무>라는 것이다.

잠수복을 보면 알겠지만, 두껍다.

이것을 보호대 소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네오프렌>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 튼튼하다는 것이다.

몬돌이의 일기

오늘은 심리스 공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런데 심리스 공법이 뭐지?

선생님은 옷을 만들 때 옷감을 짤라서 이어붙여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로 바로 옷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다.

즉, 전통적 옷 만드는 공정은 다음과 같다는 것이다.

실 → 옷감 → 재단 → 봉제 → 옷  전통적 옷 만드는 공정

이것이 심리스 공법으로는 다음과 같이 바뀐다는 것이다.

실 → 옷  심리스 공법 이것이 말이 되나?

우리 모두가 놀라워했지만 선생님께서는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다.

※ 심리스 공법 : 1995년 이태리 밀라노 국제섬유기계상품전시회에 일본 시마세이키사가 <홀가먼트(Whole Garment)>를 발표하면서 기계 편직기가 영국에서 발명된 지 400여년만에 업계의 오랜 꿈이 이뤄졌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몬돌이가 살고 있는 1980년대에서 40년 뒤에 유행하는 3D 프린터가 떠올랐다.